연휴 셋째 날 전국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5㎜ 안팎

미세먼지 농도 전국 ‘좋음’

2025-10-05     한민하 기자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추석 명절 연휴 첫 날이자 일요일인 5일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비의 양은 많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5㎜ 안팎으로 많지 않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평년(최저 8~17도, 최고 21~25도)보다 2~3도 높겠다.

일교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24도 △인천 21·24도 △춘천 17·25도 △강릉 19·23도 △대전 20·24도 △광주 21·26도 △대구 19·26도 △부산 21·27도 △제주 23·28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는 최고 2.5m까지 일겠으며, 동해상은 1.0~3.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추석인 6일에도 곳곳에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