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 전국 흐리고 비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 비 그칠듯
2025-10-04 노해리 기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과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최고 3.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제주도 5~6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 내륙·전북·경남 내륙·울산·부산 등은 5~40㎜, 충청권 5~10㎜,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9도·26도, 대전 20도·26도, 광주 20도·27도, 대구 20도·28도, 부산 22도·28도, 제주 24도·28도로 예상된다. 대구와 부산 등 남부 지역은 낮 동안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