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세브란스병원과 경북 고령서 ‘찾아가는 진료’ 실시

2025년 제7차 농촌의료지원사업 진행

2025-09-29     조은주 기자
NH농협생명이 27일 경북 고령에서 열린 올해 7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이뉴스투데이 조은주 기자] NH농협생명은 27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성주축협 관내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올해 7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김영덕 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제7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의료봉사단은 약 23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 약사·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 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2022년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자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8회 걸쳐 약 2000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생명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