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수상자 발표
이달 중 건협 본부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최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29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건협과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1만1213편(글짓기 6620편·그림 4593편)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이 수상자로 지정됐다.
대회 본심은 △아동문학가 전병호 선생 △심영면 선생 △최윤재 선생 △이은아 선생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인 △건협 하경윤 전략사업부장과 강순자 홍보과장 등 7명이 담당했다.
이를 통해 △글짓기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 서울 대광초등학교 6학년 민병찬 군 △그림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3학년 곽주영 양이 각각 수상했다.
글짓기 대상 작품에 대해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젊어 일찍 금연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할아버지를 본받아 손자인 나도 건강한 미래를 위해 훌륭하게 성장해나가겠다는 다짐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점이 눈에 띄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림 대상작품에는 “흡연예방을 상징적으로 드러냄과 함께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어 흐뭇함을 안겼다”고 말했다.
이외에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하고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서울 대광초등학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및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입상 어린이의 상장과 부상은 해당 학교로 전달하며, 시상식은 이달 중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