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청년 '취업의 장' 마련

산업계 동향·채용계획·구직자 의견 공유 현장면접 실시·취업역량 강화 기회 제공

2023-05-26     이승준 기자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2023 상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림=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2023 상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정보보호 분야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규모도 전년보다 확대돼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보안관제 전문기업 등 총 26개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유관기관이 참가한다.

본 행사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전문 취업박람회다. 정보보호 분야 재학생·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보호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업-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계 동향·기업별 채용계획·구직자들의 최근 희망 등을 공유하면서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얻고 자기 소개서 작성·면접 요령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구직자 등은 25일까지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동일 주소에서 참여기업·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양질의 정보보호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정보보호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이 역량을 펼치고 기업들이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정보보호 산업계의 지속적인 인력수급격차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은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면서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들이 적시에 산업현장에 수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