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전기버스 충전 전문기업 ‘펌프킨’ 유치

150억 들여 2023년까지 연구‧생산시설 구축 장신상 군수는 "이모빌리티 거점도시 기반 탄력"

2021-04-07     우정연 기자
펌프킨 본사 전경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국내 최대 전기버스 충전 전문기업인 펌프킨 유치가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펌프킨은 경기 남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0년부터 지난 28년간 정보통신과 스마트시티, 전기자동차 분야에 발자취를 남기며 성장해 왔다.

현재 전국 전기버스 충전소 시설 구축 점유율이 70%에 이르는 등 국내 최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 대용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추가 개발‧완료해 보급할 예정이다.

펌프킨은 150억을 들여 올해 용지 매입과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3년까지 연구‧생산시설을 구축해 가동하게 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전기차 상생 일자리 참여기업 외에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추가로 유치됨에 따라 이모빌리티 거점도시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