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고객 불만사항 점검·해결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배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사항을 점검·해결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officer: 담당자)'를 일선 지역본부에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는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해준다.

구체적으로 ▲고객 관점에서 상품판매 프로세스 적정성 점검 ▲만기도래예금 및 해외에서 국내 송금 등의 지급 지연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등 업무를 맡는다.

신한은행은 부서장급 퇴직직원 중 근무 경험이 풍부한 23명을 금융소비자 오피서로 채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이 신한은행의 고객 중심 문화를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