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정상회의,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

2020-03-31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3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열린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올해 6월 말 개최될 예정이던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연기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코로나19의 국내외적 상황을 감안, 오늘 오전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올해 6월 말 개최 예정이던 제2차 P4G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는 주요 초청 대상국과도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구체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안정화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하면서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