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윤호중 신임 회장 추대…전문 경영인 체제 유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지난해 6월 별세한 고(故)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선대 회장 외아들인 윤호중 전 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사회를 통해 현 윤호중(50세) 부회장을 한국야쿠르트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신임회장은 1995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 학사를 졸업했으며, 같은해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해왔다. 2004년에는 전무이사로 승진했으며, 2012년에는 부회장을 역임했다.

회장 취임 관련 윤 신임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윤 신임회장은 공식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한국야쿠르트는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