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4관왕 기염…‘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종편 1위

작품상 수상 소감 9.4%, 231만명 동시 TV 중계 시청

2020-02-11     윤진웅 기자
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 10일 봉준호 감독의 시상을 생중계한 TV 조선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 시청률이 5.0% (TNMS, 유료가입)을 기록하며 월요일 지상파 포함 전체 동시간대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수상 소감을 하는 장면은 이날 시청률 9.4% (TNMS, 유료가입)까지 치솟아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231만명이 동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TV 조선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방송은 오전 9시 53분부터 오후 1시 33분 까지 중계 방송됐다. 프라임 시청 시간대가 아님에도 평균 시청률 5%, 자체 최고 시청률 9.4%, 231만명 동시 시청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는 이날 각본상을 시작으로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