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부안군, 농산시책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쌀 산업 정책 전국 리더로 자리매김 민선 6기부터 도정 최우선 과제 삼락농정 효과

2019-12-09     김은태 기자
전북도청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북도는 민선 6기인 지난 2016년에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민선 7기 들어 올해도 최정상에 올라 쌀 산업 정책의 선도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안군청사 [사진=김은태 기자]

또한, 시·군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김제시와 순창군이 우수상을 수상해 전북도가 쌀 산업 정책의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농산시책 평가 시상은 정부 표창 가운데 가장 받기 어려운 상의 하나로 꼽히고 있어 이번 수상은 삼락농정을 구현해 온 전북도는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상은 전국 16개 시도와 시군을 평가해 농산시책추진 우수기관을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발‧포상해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농산시책 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쌀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 노력 정도,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쌀 안정 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7135ha에 달하는 논에 벼 대신 콩과 소득작물 등 다른 작물 재배를 추진했고, 특히 김제시를 중심으로 논콩 재배면적이 전국의 54.4%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쌀 산업의 핵심인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도내 쌀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됐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송하진 도지사의 농정철학이자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활기차게 추진해 농민이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