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해군본부에 총 3000만원 상당 기증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순직한 해군 장병 가족 돕기에 롯데하이마트가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이동우 대표이사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해군 장병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금과 가전제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총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은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을 통해 순직 해군 장병 유자녀 20여명에게 전달된다. 또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도 해군에 기증된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천안함 희생장병을 비롯해 전사‧순직한 해군장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자녀들의 학업을 돕고자 2014년 설립됐다. 설립 이래 2018년 기준으로 유자녀 116명에게 총 1억94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해군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