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FA반도체, 정부 비메모리 반도체 ‘중점육성’ 소식에 급등↑

정부 발표에 SFA반도체 외 삼성전자도 소폭 오르며 '반응'

2019-04-22     윤현종 기자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코스닥 종목인 SFA반도체(036540)가 22일 장 초반 폭발적인 거래량에 힘입어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SFA반도체는 22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5% 치솟은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같은 기간 대비 80배 이상 급등해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날 SFA반도체는 정부가 발표한 비메모리 반도체·바이오·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하고 범 정부 차원의 정책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히면서 급등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그러면서 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 등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육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플래시메모리 관련주들이 반응했다.

같은 시각 SFA반도체 외에도 유가증권시장 종목인 삼성전자(005930)도 0.55% 오른 4만5550원에 거래되는 등 정부 발표에 즉각 반응하는 모습이다.

한편 삼성이 주고객인 SFA반도체는 반도체 및 액정표시 장치의 제조와 판매업이 주력인 기업이다. 주요 반도체 제조 제품은 메모리, 비메모리 등이 있으며 상품으로는 모듈(Modul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