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 상승'으로 '거래소 매출' 2배 증가 전망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전문가 "거래소 올해 매출액 40억 달러 넘을 것"

2018-08-20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거래소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순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거래소의 올해 매출이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20일 8시42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77% 증가한 74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2% 오른 34만5000원, 리플은 4.52% 뛴 393원에 거래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 +2.18% △이오스 +2.53% △라이트코인 +0.75% △트론 +7.69% △대시 +1.77% △비체인 +0.83% 등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1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투자자문회사 샌포드 번스타인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샌포드 번스타인은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올해 10억 달러(약 1조12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