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404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편집자주> |
[외교 안보]
◆외교부 "韓中 '완전한 비핵화' 목표 공유"
외교부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차 북중정상회담을 갖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을 통해서 그러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남북·북미 정상이 합의한 비핵화와 안전보장, 평화체제로 이어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청사진을 구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미측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목표 하에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사회 문화]
◆해군 마산함서 탄약 해체 중 폭발 사고
19일 해군본부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25마일 해상에 있던 1천500t급 호위함인 마산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사격훈련을 위해 30mm 탄약을 해제하는 작업을 하다가 탄약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해군 소속 이모 하사가 중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