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주한미군 철수 전제한 평화협정체결은 김정은의 노림수"

2017-08-18     정영미 기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위기를 타개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출처=트위터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위기를 타개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의 핵동결과 주한미군철수를 전제한 평화협정체결은 김정은의 노림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땅의 종북세력들도 이를 추구한다.그런데 이 이야기가 워싱턴 정가와 언론에서 슬금슬금  흘러나온다. 이는 대한민국에게는 위장평화이자 재앙이다. 위기를 타개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넌은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미국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