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리는 수왕초 꼬마 농부들!

한 줄, 두 줄, 모 심는 일이 익숙해져가는 아이들
우리는 수왕초 꼬마 농부입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 23일 세종시 수왕초등학교(교장 황동윤, 이하 수왕초) 총 73명 전교생이 꼬마농부가 되어 모내기에 나섰다.

선생님들과 학부모의 모심기 시범과 함께 못자리에서 옮겨온 모를 물대기 한 논에 모꽂이를 따라하며 학생들은 1학년, 6학년 할 것 없이 즐거워했다.

수왕초 풍물반 학생들은 학생들이 모심기를 하는 동안 "모를 심자, 모를 심자" "쾌지나 칭칭나네" 등 노동요를 함께 부르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안정규 학생은 “오늘 모심기 체험을 통하여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밥상에 오르는지에 대해 배웠다."라며, "앞으로 농부아저씨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고 식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