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D 현물가격이 8Gb MLC은 31%, 16Gb MLC은 10% 오르는 등 큰 폭으로 반등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1) 가격하락기 재고관리에 주력하던 수요업체들의 계절적 성수기, 2) Apple의 iPhone 유럽출시와 iPod Touch 출하증가, 3)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Apple 경쟁사들의 경쟁제품 출시에 따른 NAND 주문증가 등을 급반등의 원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NAND 시장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메모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4%로 사상처음 40%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D램 시장의 부진으로 메모리 시장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D램의 3개월 평균ASP 하락률이 54%로 2001년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하락 압력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D램의 모멘텀 악화 속에 NAND도 연말연초 공급과잉 전망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접근은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되나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은 유효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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