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국내 카드사 중 최고 해외신용등급 BBB+ 획득
 
 
 신한카드( 사장 홍성균)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이하 S&P)와 피치(Fitch)로부터 국내 카드사 뿐만 아니라 캐피탈 등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 중 최고 신용등급인 BBB+ (전망 : 안정적, Stable)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S&P와 피치는 신한카드가 신한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가치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 자산건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그룹 내에서 교차판매 증대와 수익원 다변화 측면에서 카드사업 부문 비중이 강화되고 있는 점과 향후 LG카드와의 통합 이후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점, 또 그룹 내 폭넓은 고객 기반과 신한은행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해외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차입선 다변화를 통해 유동성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는 높은 등급을 바탕으로 해외자금시장에 본격 진출해 차입 포트 폴리오 다변화는 물론, 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작년 7월 카드사 최초로 미화 5천만달러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금번 해외신용등급 획득을 기반으로 4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7일부터 싱가폴, 홍콩, 런던 일정으로 로드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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