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012년 총매출 150조원을  달성해 도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0일 삼성전자는또 20조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비전과 함께 이와 관련 6대 신성장엔진 제품과 사업군을 공개했다.

주우식 IR팀장이자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012년에 도요타와 같은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윤종용 부회장 산하 전략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목표는 올해 예상 매출액인 1000억달러(90조원)와 세전이익 8조원에 비해 매출은 66%, 세전이익은 150%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세계 IT 기업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서고, 글로벌 톱 수준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다.

주 부사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성장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6대 신성장엔진'이라는 이름의 제품과 사업군을 선정, 사업경쟁력을 키워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성장동력 사업인 △프린터 △시스템LSI △와이브로에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태양전지ㆍ연료전지 등 에너지 △바이오칩 등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ㆍ헬스 △로봇 청소기 등 로봇사업 등을 신성장엔진으로 제시했다.          <권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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