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덴마크간 국교 수교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덴마크 마가레데 (Margrethe) 2세 여왕내외를 초청하여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덴마크 기업인간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오찬간담회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EU와 FTA협상을 진행하는 유일한 국가인 한국은 덴마크 기업에게 동북아시아 진출의 가장 이상적인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한국이 세계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IT분야에 덴마크 선진 기술이 접합되면 양국 시장 뿐 아니라 중국 등 제3국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덴마크 측은 여왕 내외, 벤 벤슨(Bendt Bendtsen) 경제부총리, 세계적 제약회사 노보 노르딕(Novo Nordisk) 피터 펠딩거(Peter Feldinger) CEO 등 100여명의 덴마크 경제사절단이 함께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창무 대한무역협회 부회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경제4단체 대표와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국내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