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2일 8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6.1% 증가한 317억kWh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산업용전력은 수출호조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세 확대를 반영하여 전년 동월대비 7.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조선업(18.4%), 자동차산업(15.4%) 및 기계장비(12.1%) 부문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요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전년 동월의 자동차산업 파업에 따른 수출차질이 일부 기인한 측면이 있으며, 작년 하반기이후 다소 둔화 되었던 반도체 생산이 최근 빠르게 회복하여 증가세로 반전했다.
 
주택용 전력은 전년 대비 낮은 기온영향으로 냉방수요가 감소하여 2.7%의 저조한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일반용 전력은 최근 소비회복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6.2% 증가율 기록했다.
▲  자료 : 한국전력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