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소비자라면 특화카드 사용이 유리하다.

신용카드의 해외이용 수수료율은 약 2.2~2.5% 수준인데 일부 카드는 이러한 수수료율을 0%까지 낮출수 있다. 최대 2%의 수수료 혜택을 할인이나 캐시백 형태로 제공하므로 결과적으로 해외이용 수수료 없이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커나, 오히려 사용 후 포인트 등의 형태로 돈을 더 돌려받게 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국내유일의 외화선불카드로 총 10가지통화(USD, JPY, EUR, GBP, AUD, NZD, CAD, HKD, SGD, CHF)를 카드 1장에 충전, 해외에서 결제·인출가능하다. 통상 2~2.5%인 해외이용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모바일 실시간 잔액 충전도 가능해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썸(SUM)타는우리체크카드'는 전월 국내실적 25만원 이상 시 해외가맹점 이용금액의 1~2%를 캐시백 형태로 제공한다. 추가로 건당 0.5달러의 해외가맹점수수료가 면제(전월실적무관)된다. 해외 ATM 현금인출 시 건당 3달러의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글로벌쇼핑삼성카드5V2'는 전월 이용금액과 적립한도에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것으로 여기에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이용금액의 1%가 추가적립된다.

농협의 '글로벌언리미티드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국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액 2%, 해외 ATM 현금인출건당 10달러 이상 금액에 대해서 0.5%를 캐시백한다. 전월실적, 횟수, 한도 등에 제한이 없어서 어학연수, 주재원 등 장기간 해외에서 체류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바G 플래티늄체크카드는 전월 국내실적 25만원 이상 시 해외가맹점 1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서 1.5%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여기에 약 0.5%에 해당하는 국내 카드발급사 해외이용수수료 역시 면제된다. 해외 ATM 현금인출 시 건당 3달러의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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