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10대 전략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능정보사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5일 ICT 연구개발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248개 신규과제, 총 2570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과제는 기술개발 분야 151개·2076억원, 표준화 분야 14개·158억원, 사업화 분야 83개 내외·336억원 등 3개 분야에 지원하며, 이 중 공모과제는 공고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분야는 지능로봇서비스(기반SW컴퓨팅), IoT융합 플랫폼(융합서비스), 가상현실 응용서비스(디지털콘텐츠), 자가방어기술(정보보호) 등 K-ICT 중점 전략 과제(30개, 685억원)를 발굴했다. 대학·기업이 수행주체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연구자가 스스로 기획하는 자유공모방식을 확대했다.

대학의 기초연구 강화를 위해 창조씨앗형 과제를 확대하고, 기초연구실 지원과제를 신설했으며, 시장수요 기반의 기업 지원을 위해 자유공모 과제에 대한 단계별 기획방식을 시범 도입한다

또한 국방부·산업부·경찰청 등과 정책협력을 통해 ICT 다부처 협력과제 10개 과제·168억원울 추진하고, 미국·중국과의 국제공동연구 3개 과제·26억원을 지원한다.

표준화 분야는 K-ICT 전략분야 표준개발, 표준화단체 활동지원, 국제표준 대응체계 구축 및 국가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R&D 결과가 글로벌 표준 채택 등 성과창출로 이어지도록 원천기술개발의 표준화 연계 과제를 확대한다.

사업화 분야는 ICT 중소(벤처)·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술 수요를 반영하는 단기 사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창업 및 재도전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와 ICT 융합기술에 대한 단기사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정보기술 분야의 신규 지원을 추진한다.

이밖에 ICT R&D 바우처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출연(연)·대학 등의 R&D 역량을 활용해 위탁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ICT 연구개발 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신청방법 등에 대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다음달 7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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