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차관 여수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용덕 기자]행정자치부는 24일 오후 전남 여수시가 지난 20일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한 여수수산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을 결정해 발표했다.

여수시는 여수수산시장과 교동시장 상인들의 오랜 공통 숙원사업이었던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총 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400㎡에 3층 1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행정자치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을 때 김성렬 차관이 긍정적 검토를 약속해, 지난 22일 세 번째로 화재현장을 찾은 이낙연 전남도지사에게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주차장 설계를 바로 시작하고, 전라남도의 지원액이 확정되면 부족한 나머지 사업비를 올해 추경에 마련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행정자치부의 지원 결정에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물론 인근 주변 전통시장 상인들도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며 “조속히 주차장을 마련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주)여수수산시장 화재관련 특별교부세 25억원(행정자치부 15억원, 국민안전처 10억원)을 확보해 응급복구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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