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잠' 논란에 대해 표창원 의원이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진정이 안되고 있는 가운데 박사모 회원들이 그를 고발하기 위해 나섰다. <사진출처=박사모 커뮤니티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더러운 잠' 논란에 대해 표창원 의원이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진정이 안 되는 가운데 박사모 회원들이 그를 고발하기 위해 나섰다.

25일 박사모 회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표창원 공동고발 1000명이 넘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지연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사무총장의 SNS 글을 캡처에 올렸다.

박사모 회원은 "많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밤을 새서라도 다 받아주신다니까 아직 박근혜대통령님 희롱한 표창원 공동고발 참여 안 하신 분들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참여 방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인지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까지 공동 고발 참여자가 1011명이며, 이들의 고발장을 들고 오늘(25일) 오후 2시 30분경 표창원 의원실에 방문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인지연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사무총장 페이스북 캡처>

인지연씨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 국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책임 표명을 요구할 것"이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추미애를 찾아가
표창원 의원 제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발장은 세 개의 과정 이후, 표 씨의 근무지인 여의도 국회의 관할법원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표창원 의원은 시국풍자 전시회와 관련해 "판단은 여러분 몫이다. 저를 대상으로 한 조롱과 희화화, 패러디, 풍자 예술 작품에 개입하거나 반대, 방해할 의사가 전혀 없다. 같은 마음으로 대통령이나 권력자, 정치인 등 공적 인물에 대한 비판과 풍자 등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 주십사 요청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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