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잔머리를 굴리다 윤아정에게 걸렸다. <사진출처=KBS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잔머리를 굴리다 윤아정에게 걸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99회에서는 회장 몰래 백두그룹의 비밀 장부를 바꿔치기 하려던 노영학(차민우 역)이 윤아정(강인경 역)에게 현장에서 딱 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노영학의 파렴치한 행각을 지켜보던 윤아정은 "감히 백두그룹 장부를 빼돌릴 생각을 해?"라면서 얼른 제자리에 돌려놓을 것을 종용했다.

이어 윤아정은 "이렇게 아버님 뒤통수 칠 생각을 하는 걸 보니 너도 몰릴 대로 몰렸나 보네"라며 가소롭다는 듯 냉정히 쳐다봤다.

그녀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노영학은 "무슨 소리야. 나 백두그룹 사위야!"라며 발끈했다.

윤아정은 "훔치려고 했잖아"라고 질타했고 노영학은 "그래서?"라고 말하면서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굴었다.

이에 윤아정은 기가찬 듯 "이 파렴치하고 뻔뻔한 악마"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노영학은 "그래 악마야. 그러니까 죽기 싫으면 덤비지 마"라며 협박했고 윤아정은 "아니. 너야 말로 지옥으로 떨어질꺼야"라고 받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영학은 "조심해야 될거야. 나를 빼려고 휘두린 네 채찍 잘못하면 니 목을 조를 수도 있으니까"라고 경고했다.

한편, 노영학의 악마같은 모습을 모르는 김혜지(남희애 역)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는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평일 오전 9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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