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세계적인 초콜릿 페스티벌 ‘살롱 뒤 쇼콜라’가 지난 12부터 1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누적 참관객 820만 명을 기록한 ‘살롱 뒤 쇼콜라’는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 31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초콜릿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카카오, 관련 부자재, 음료, 기계장비와 조리기구, 포장재 등 초콜릿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하며 참관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이번 ‘살롱 뒤 쇼콜라’에서 한국전 호텔제과제빵전공 유건희 교수와 베이커리 르빵이 콜라보로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해 전시회에 참여한 판매부스 중에서도 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전 호텔제과제빵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디저트 제작과 판매에 도움을 주며 끈끈한 학우애을 선보였다.

유건희 교수는 지난해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요리올림픽과 2011년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제과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로, 수많은 국제요리대회 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다.

르빵은 프랑스 제과제빵 전문학교 에꼴르노트르를 수료한 임태언 셰프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로, 10~15일을 거쳐 나온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만들고 프랑스산 밀가루로 매일 신선한 빵과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는 건강한 베이커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2017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서는 초콜릿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도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15일에는 유건희 교수가 유명 쇼콜라티에와 파티시에가 참가하는 디저트 시연회인 '페이스트리 쇼(Pastry Show)'에 참가해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초콜릿 템퍼링뿐만 아니라 초콜릿 제조 관련 팁들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고, 시연 중간에 관객들이 직접 시식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 참여형으로 쇼가 진행됐다.

또한, 초콜릿 중에서도 유자 가나슈와 오렌지 꿀 가나슈의 시연을 라이브(LIVE)로 진행했으며, 유건희 교수를 비롯, 한국전 조한빈 졸업생(14학번, 호텔제과제빵전공)과 브레드 아티스트 김상현 강사가 함께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건희 교수는 “베이커리 르빵과 콜라보 하여 다양한 디저트를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한국전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디저트 제작과 판매를 도와주어 의미가 컸다. 또한 페이스트리 쇼에도 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주어 감사하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는 호텔제과제빵전공, 호텔조리전공, 관광식음료전공, 외식경영학전공, 식품조리학전공의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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