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려 패배 위기에 있던 토트넘을 구해냈다. <사진출처=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려 패배 위기에 있던 토트넘을 구해냈다.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동점골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 토트넘이지만, 전반 초반 맨시티의 맹공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고 파상공세를 겨우 막아낸 토트넘은 전반을 0대 0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을 투입했지만 후반 시작 4분만에 맨시티 사네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54분 요리스의 실수를 틈타 맨시티 데 브루잉이 추가골을 터트려 2대 0으로 끌려갔다.

토트넘은 4분 뒤 워커의 크로스를 델리 알리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트렸고, 77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동점골로 토트넘은 맨시티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동점골을 터트린 손흥민에게 "손흥민, 동점골로 토트넘의 승점을 지켰다"라며 평점 7.29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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