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e스포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는 2016년 2월부터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통해 후원해 왔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 e스포츠 선수단 KONGDOO MONSTER(이하 콩두 몬스터)를 정식 인수했다고 밝혔다.

콩두 몬스터는 ‘Roach’ 김강희, ‘Punch’ 손민혁, ‘Edge’ 이호성, ‘SSol’ 서진솔, ‘GuGer’ 김도엽으로 구성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으로, 2016년 2월 콩두컴퍼니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나진 e-mFire’에서 ‘콩두 몬스터’로 팀명을 변경하고 활동해왔다.

콩두컴퍼니는 나진 e-mFire와 팀 인수를 하기 전부터 단순 후원을 넘어서 연습실과 모니터링실, 숙소를 제공하고 디렉팅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선수들이 게임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쾌적한 연습 환경을 지원해 왔다. 연습 환경 개선과 함께 PR 및 코디네이팅 등 매니지먼트 전문 인력 역시 적극 지원하며 e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콩두 몬스터는 콩두컴퍼니의 쾌적한 연습 환경과 체계적인 디렉팅 시스템을 통하여 약점을 보완하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 2016년 7월 승강전을 뚫고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에 진출하며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5인 체제로 재정비를 완료한 후에는 2016 LoL KeSPA Cup 준우승, 2016 IEM Gyeonggi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내며 ‘LCK의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리그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콩두컴퍼니가 보여준 e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팀 운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콩두 몬스터 정식 인수를 승인했다.

콩두 몬스터 정식 인수에 관하여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연습 여건이 부족하거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선수들이 연습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했다”며 “이제 갓 날개를 펴기 시작한 콩두 몬스터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롱런하는 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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