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jtbc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국회의사장에서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 부부는 이날 오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백악관에서 티타임을 갖고 담소를 나눈 뒤 리무진을 타고 의사당으로 이동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도 트럼프 부부와 함께 지난 8년간 머물렀던 백악관을 떠났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오전 11시 31분에 등장하자 큰 환호와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오른쪽 주먹을 들어 보이면서 화답했다. "감사하다"는 인사말도 건넸다.

트럼프 당선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조 바이든 부통령과 가볍게 인사하면서 악수를 했고, 이어 이후 100만 가까운 인파들에 손을 다시 한 번 흔들어 인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장에는 트럼프의 대선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 등이 트럼프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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