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철도공단>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진접선(당고개∼진접) 등 주요 철도건설사업에 약 1조50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경기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20일 진접선 현장에서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상반기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본부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경기회복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전체 예산의 33.5%에 해당하는 5052억원을 1분기 중에, 62.2%에 해당하는 9386억 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약 683억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재정집행점검TF'도 구성·운영하면서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적극 발굴 중이다.

수도권본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등 올해 개통되는 사업들을 집중 관리하기로 하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초기 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용지를 적기에 매수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선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도권본부는 19일 본부 및 협력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강당에서 '2017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및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부는 환산재해율이 0.06 이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감리단장·현장소장 등 현장 관계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재정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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