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로리타' 화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수지 '로리타' 화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미성숙한 어린 소녀에게 성적인 집착을 가지는 현상으로,  로리타적 요소를 담은 콘텐츠는 ‘소아성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도록 만들 위험이 있어 ‘예술’로 포장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 인식이다.

논란이 된 수지의 화보는 지난 2015년 11월 출시된 수지의 첫 화보집으로 당시 수지가 기획부터 의상, 표지 선택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화보 속 사진에서 수지는 멍한 표정으로 어린소녀가 착용할 법한 꽃삔을 머리에 꽃고, 공주그림이 가득한 책을 들고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의도적으로 '로리타'를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이발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이발소로 위장한 유사 성매매 업소인 '퇴폐이발소'를 연상시킨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해당 화보집을 제작한 사진작가는 "이발소는 생활감이 많이 묻어나 찍은 것이며, 사장님 손주가 놀다 두고간 동화책, 장신구 등 수지의 의상과 잘 어울려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수지의 소속사인 JYP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이 일은 수지 화보집과 관련, 수지의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해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법적 조치를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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