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광양산 쌀을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 희망의 쌀’을 기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017년 설명절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좌측부터) 송로종 사회복지과장, 김순기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문승표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함께 했다.

광양제철소는 20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 광양시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마다 '희망의 쌀 전달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백미 1352포대(5000만원 상당)이다.

이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된 쌀은 관내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80여 곳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구매한 희망의 쌀은 모두 광양에서 생산된 쌀로,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지역에서 쌀을 구매해 기증하는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농가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자매마을과 사회복지시설 곳곳에서 봉사활동, 이웃사랑 성금 전달,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위한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지역 사랑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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