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윤아정에게 부대표 자리를 빼앗겼다. <사진제공=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윤아정에게 부대표 자리를 빼앗겼다.

20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96회에서는 노영학(차민우 역)이 부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윤아정(강인경 역)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노영학은 다른 이가 부대표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한 채 기쁜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과거 자신이 부대표였을 당시 사용했던 사무실에 배부른 상태로 기분 좋게 들어오던 노영학은 돌연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는 누군가의 실루엣을 보고 당황한다.

누구인지 살펴보기 위해 노영학이 의자를 향해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의자에서는 윤아정의 모습이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등장에 당황스러웠을 터.

윤아정은 예전의 여린 모습 따위는 없는 듯 노영학에게 "오늘부터 이 사무실, 이 자리는 내꺼야"라고 낮은 목소리로 읊조렸다.

그러나 노영학은 아직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듯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네가 미쳤군"이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곧이어 자신의 자리에 강인경의 이름이 새겨진 부대표 명패를 보고 당황했다.

그의 표정을 살피던 윤아정은 "우리 정식으로 인사할까요? 백두 영화사 부대표 강인경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지가 뒤바뀐 두 사람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는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평일 오전 9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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