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tvN '도깨비' 메이킹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도깨비'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깨비둥절' 공유.육성재 + '점심내기 팔씨름' 김고은vs유인나(승자는?)"란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공유와 육성재의 허당 매력이 넘쳐나는 촬영 모습과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연인인 김고은, 유인나의 '점심내기 팔씨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육성재는 "이.. 이거 나 진짜 주는거야 삼촌?"이라며 카드를 들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고, 공유는 "내가 주는 상이다.."이라고 답했다.

육성재는 "나 상 왜 받아?, 나 잘한 거 나 상 받을 짓 한 거 없는데"라고 당황한 모습을 연출, 공유는 "잘 크느라 고생했다.. 미안하다 애드립 못 받아서"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감독은 OK 사인을 보내자 공유는 "OK라고?!"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육성재 역시 웃음을 터뜨려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다음 촬영 현장에서 이동욱은 자신이 만든 음식을 보여주며 "상어와 토끼인 게 잘 보여요?, 귀좀 세웠는데.. 형이 너 때문에 이렇게 정성들인 거 아니야"라고 말해 육성재를 당황케 만들었다.

<사진출처=tvN '도깨비' 메이킹 영상 캡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유인나는 김고은과 팔씨름을 준비하며 "언니 어릴때 정말 (팔씨름) 져본 적이 없다"고 자신을 내비쳤다.

하지만 팔씨름이 시작되자 힘 없이 무너진 유인나는 민망한 듯 "야 왜이렇게 쌔?, 왜 말 안했어"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공유 역시 "얘 액션하던 애야. 협녀에서 막 칼을 휘두르고 했는데"라며 신부인 김고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도깨비>에서는 검을 뽑고 스스로 소멸을 선택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의 흔적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이후 9년이 흐른 뒤의 얘기를 다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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