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레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코레일은 19일 오후 '코레일의 생각 톡! 톡!' 서울지역 행사를 열고 10개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서울본부와 차량정비단, 정보기술단 등 다양한 부서 직원이 함께 했다.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을 활용한 정보제공 및 근접마케팅 ▲KTX 내 화장실 출입문 자동닫힘 기능 구현 ▲열차 정지위치 예고표지 설치를 통한 안전 및  승차감 향상 ▲증강 현실 앱 활용 방안 ▲핀테크(코레일페이) ▲코레일 교통카드인 레일플러스 자동발매기 개발 ▲KTX 고장코드 매뉴얼 앱 개발 ▲철도 승차권의 진화 '포토티켓·맛집티켓' ▲고장점표정장치 자동 절체기 개발 ▲고상홈 레이저 측정 장치 등 첨단 IT기술을 철도 운영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 가운데 자체 제작한 '고상홈 레이저 측정 장치'를 보선장비에 설치하고 운영해온 서울본부 서울장비운영사업소가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 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장비를 개발해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검측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7월 관행적으로 시행됐던 월례조회를 과감히 폐지하고, 직원의 아이디어를 경연 형식으로 발표하는 '코레일의 생각 톡! 톡!'을 도입했다.

그동안 모두 150여개 혁신 아이디어와 57개의 우수 제안이 발굴돼 실제 현장에 적용됐고,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TF 팀이 구성되거나 제안자가 승진하는 등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첨단 IT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철도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며 "코레일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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