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일동제약이 TG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TG-1101)’이 미국 현지에서 임상2상 파트1 시험을 통과했다.

20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TG테라퓨틱스는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유블리툭시맙의 재발성다발성경화증에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유블리툭시맙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의 바이오베터이다.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한다.

이번 임상2상 파트1시험에서는 2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유블리툭시맙을 투여한 재발성다발성경화증 환자의 B세포가 평균 99%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 인체 투여와 관련해 위험등급 수준의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국제신경학회와 관련한 금년 학술지 등에 실릴 예정이다.

한편 TG테라퓨틱스는 유블리툭시맙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재발성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임상3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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