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강원랜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우수)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자금세탁, 부정사고 등 카지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패·비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청렴활동을 펼쳤다.
 
금융정보분석원 보안기준을 반영한 자금세탁방지규정을 강화하고 의심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선과 함께 카지노 부정사고 예방을 위해 '카지노 부정사례집'을 별도로 발간해 직원들을 교육했다.
 
반부패 청렴생태계 조성 및 내실 있는 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청렴문화TF팀을 청렴감사팀으로 확대·개편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28일 전격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실·팀장으로 이뤄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강원랜드 제규정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최근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강화로 청탁전화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투명한 인사채용시스템과 공정한 기업문화가 부각됐다"며 "업무 시스템의 개선과 기관의 부패척결 의지를 바탕으로 매년 직원의 비위행위가 대폭 감소하고 있고 상당한 예산낭비 방지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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