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수출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행된 글로벌본드는 트리플 트란쉐(Triple Tranche) 구조로 3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와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 그리고 5년 만기 변동금리 5억달러로 이뤄졌다. 

수은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만 8개 기관의 채권 발행이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도 총발행금액의 2배에 달하는 28억달러의 투자자 주문이 몰리는 등 한국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글로벌본드 금리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미국 3년 만기 국채금리에 0.70%,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미국 5년 만기 국채금리에 0.925%,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의 경우 3개월 리보금리에 0.87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수은은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등 전통 수주산업과 신성장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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