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녹십자는 한국MSD와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와 한국MSD는 2019년까지 해당 품목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스타박스’의 경우 녹십자와 한국MSD가 지난 2013년부터 공동판매를 진행해온 품목으로, 이번에 재계약을 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조스타박스’는 대상포진 원인인 바이러스의 세포매개성 면역을 늘려 체내 잠복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한다.

‘가다실’은 4가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유형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자궁경부암 백신이다. 대표적으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가다실9’은 4가 자궁경부암 백신에 혈청형 5가지(31, 33, 45, 52, 58)를 추가, 예방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허은철 허은철 사장은 “단순한 품목 제휴를 넘어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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