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자사의 키얀리 지역 화공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 산업부총리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과 현장을 직접 살피며 근무 직원들을 격려한 후,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일정보다 앞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여준 성실함과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현장은 지하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추출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현장이다. 

또한 준공후 현지 최초 종합 석유화학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2014년 착공식 당시에도 직접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함께 기원하는 등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 대해 상당히 만족했다"며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성공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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