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이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게임을 지배했다. <사진출처=OGN '롤챔스' 네이버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SKT T1'이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챔피언 다운 모습을 과시하며 게임을 지배했다.

SKT텔레콤 T1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1세트 경기에서 피넛(카직스)은 미드에서 페이커(오리아나)와의 호흡으로 절묘한 첫 갱킹을 성공시켰다. 이후 중반 힘싸움에서 중요한 탑 교전에서도 훈(마오카이)의 잠복으로 두 번째 갱킹에 성공했다.

중반 탑에서의 교전에서 그 차이가 조금씩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진에어의 탑 다이브 상황에서 피넛과 페이커는 조속한 합류를 통해 역으로 킬을 따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내셔 남작 부근 한타에서 SKT T1은 바론을 챙겼지만 비등비등한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진에어를 향한 지속적인 압박으로 드래곤 오브젝트를 꾸준히 챙기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중반의 한타에서는 훈의 완벽한 위치 선정으로 승리, SKT T1은 두 번째 바론을 취한 후 탑 라인 압박에 들어가 억제기를 부시는 데 성공한다.

후반 미드 라인에서 열린 전투는 뱅(애쉬)의 이니시로 승리. 바론과 장로 드래곤 등 오브젝트를 취하면서 게임이 종료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KT 진짜 완벽하네 이건", "진에어가 못한 게 아니라 SKT가 너무 강했을 뿐", "챔피언 다운 경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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