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0일 오전 11시 30분 동대문 두타몰 앞 광장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은 페인터즈 히어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두타몰 입구에 위치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품 이벤트와 주요 참석 내빈 대상 동계스포츠 가상 체험(VR), 보이그룹 ‘소년 24’의 케이(K) 팝 공연 등 본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을 기념, 공항에서 환영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공항 입국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1층 입국장 게이트에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행사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한복 도우미들이 환영 메시지를 전달, 쇼핑관광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00명은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과 연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오후 1~4시 내외국인 대상 ‘케이(K) 스마일 캠페인’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이벤트 부스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K스마일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포토월 등을 활용, ‘코리아그랜드세일’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홍보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숙박과 쇼핑, 뷰티, 엔터테인먼트등 다양한 분야에서  걸친 폭넓은 할인혜택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유니온페이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벤트센터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상설운영될 예정이다.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어와 일어, 중국어 통역지원 및 행사안내, 무료인터넷 등 관광 편의서비스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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