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산모가 홀로 분만을 시도하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40대 산모가 여관에서 홀로 분만을 시도하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3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오후 1시경 부산 동래구의 한 여관 욕실에서 출산 된 직후 사망한 영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아이를 출산한 산모 A씨는 침대 위에 누워 피를 흘리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로부터 공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욕조에서 발견된 영아는 탯줄과 태반이 연결된 상태로 사먕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김씨가 홀로 출산을 하다 영아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iss**** 자서 얼마나 고통으로 몸부림쳤을까. . 생각하니 맘아프네요" "zziu****아... 속상하네요 이런일이" "soul****에효 .. 마음아파라.. 무슨사연이길래.. ㅠㅠ" "prad****40대 산모가 뭔 사연이 있어서 애를 여관에서 낳았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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