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형두 기자] 신한생명이 올해 3대 세부추진 과제로 ▲유연성과 창의성 기반 ‘디지털금융 혁신’ ▲고객가치 중심 ‘상품·서비스 혁신’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13일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병찬 사장을 비롯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신한생명은 이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비전과 목표는 ‘가치경영의 진화, Innovation 2017’라고 전했다. 

해당 과제 달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혁신상품과 대표사업을 발굴하여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니즈와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으며, 미래역량에 자원과 역량을 재배분하는 등 판매 채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채널의 핵심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신한생명은 지난해 수립한 4대 경영방침인 ‘고객만족경영’, ‘파트너십경영’, ‘직원만족경영’, ‘가치경영에’ 디테일한 분석을 통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디테일경영’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병찬 사장은 강평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을 다져준 임직원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실사구시 정신을 기반으로 각 부분별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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