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금감원이 금융권 리스크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 단행에 나섰다.

13일 금감원은 "금융회사 건전성 확보와 금융시장 안정에 역량을 집중키 위해 금융사 리스크관리와 상장법인 회계감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 단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 부서 관련 은행리스크업무실과 보험리스크제도실을 만들었다.

은행리스크업무실은 리스크제도 기획, 내부모형 승인, 필라2 리스크평가,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담당한다.

보험리스크제도실은 국제보험회계기준 및 보험자본기준 시행에 따라 보험 회계·리스크 감독제도 도입을 준비한다. 기업 및 감사인의 부실 회계를 막기 위해서 회계 감리조직도 강화한다.

상장법인 분식회계에 대한 기획·테마감리 강화 및 감리주기 단축 등을 위해서 회계감리 인력을 20명 확충한다. 또 대기업 등 회계의혹을 전담 점검하는 회계기획감리실도 신설했다.

이밖에 금감원은 IT 및 신용정보 감독·검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IT·금융정보보호단 및 신용정보실로 재편하고 금융 민원을 신속히 처리토록 민원처리 전문직원을 80명에서 120명으로 40명 추가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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