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반도건설은 올해 3월부터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총 6030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주택사업 위주에서 대행개발, 복합개발, 재개발재건축, 상업시설 임대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 외 1필지에 '안양명학역 주상복합' 아파트 230가구, 오피스텔 131실을 비롯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1-2블록 548가구, 2-2블록 7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대구국가산단 a-4, a-1블록에 반도유보라 2차 527가구와 3차 775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고양지축지구 B-3블록에도 반도유보라 총 549가구로를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790가구 규모의 구포3구역 주택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지난 2014년 대구신천동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2년만의 정비사업 분양물량이다.

11월에는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행개발 방식의 아파트 7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물량도 대거 쏟아진다. 대구, 김포, 세종, 동탄, 의정부 등 주요 택지지구 중심으로 10개 사업장 7000여 가구가 입주를 준비중이다.

올해 첫 입주단지는 '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로 1345가구가 지난 2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2월에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813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66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세종반도유보라' 580가구가 3월 입주 예정이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협업해 만든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세종'도 함께 선보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공급물량은 일반분양 아파트뿐 아니라, 복합개발과 재개발 단지도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주택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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