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무료리허설 모습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새로운 시간 속에서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는 로마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언을 생각하며 저마다의 꿈을 품고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상상하는 모든 목표는 한 번에 이뤄지지 않기에 먼저 단계별로 세밀하게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첫 번째 단계인 SMART한 계획 작성법에 대해 알아봤다.

#작심삼일(作心三日)에 이별을 고(告)한다
우리의 인생에 모든 ‘시작’은 그 자체로 소중히 여겨진다. 어제와 같은 오늘임에도 ‘새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은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새해 계획은 작심삼일인 경우가 태반이다.

지난 해 1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 남녀 2,275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의 유효기간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남녀의 63%인 1433명이 새해계획이 3개월 안에 무산되는 '작심석달'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사실 계획이란 것은 이뤘을 때 진가가 발휘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다 ‘현실성’이라는 돌부리에 걸리게 된다.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는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흔히 알려진 SMART 기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전설의 컨설턴트 조지 도란에 따르면 성공하는 계획에는 5가지 요소가 있다. 이는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며(Measurable), 책임을 물 수 있고(Assignable), 현실적이고(Relevant), 시간제한(Time-related)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계획을 잘 수립하면 앞으로 나아갈 분명한 방향을 정하게 되고, 자신의 힘을 한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문화가 있는 2017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스마트한 문화혜택들을 소개한다.

△새로운 공연 관람 시 동반 1인까지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문화릴레이티켓,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예술의 전당 무료리허설, △전국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서 관람료 할인을 받는 예술인패스,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의 관람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등이다.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각종 공연이나 전시, 축제에 대한 정보가 있어도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들었던 이유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며 “문화혜택을 통해 늘 부족했던 문화감성에 이제 이별을 고하며 올해의 목표를 문화가 있는 해로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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