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11일 대선주자들이 법인세 증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관련한 논쟁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평등 해소와 공정국가 건설은 우리 시대 최고과제이자 촛불 국민의 명령이다.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복지를 확대해야 하고 증세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저는 복지확대 정책으로 '기본소득' 도입과 함께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 기업(44개) 법인세율 8%포인트 인상(15조원), 10억원 이상 슈퍼리치 소득 증세(2조4천억원) 등을 제안했다"며 "세율인하와 감면 혜택으로 부를 쌓아온 재벌 대기업 등 슈퍼리치에 정상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수 대선 주자들이 복지확대와 증세 필요를 주장하고 있다"며 "각자의 구체적인 재원조달 및 증세 방안과 규모 등을 내놓는 합리적 정책논쟁을 벌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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